공연 소개

[PROGRAM]

Janácek: String Quartet No. 1 ''Kreutzer Sonate''

Ligeti: String Quartet No. 2

- INTERMISSION -

Beethoven: String Quartet No.16, Op.135

※ 공연당일 디오티마 콰르텟의 CD사인회와 함께 '리게티' 신규 음반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카드결제 가능)

DIOTIMA QUARTET

디오티마 콰르텟은 1996년에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출신 연주자들에 의해 창단된 현악사중주단으로, 현재 세계 각지로부터 초청받아 연주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현악사중주단이다. 디오티마라는 이름은 독일 낭만주의 문학가 횔더린이 그의 소설 히페리온에서 연인의 이름으로 붙여준 이름이자, 이를 모티브로 사용한 루이지 노노의 현악사중주 ‘조용한 파편들’의 또 다른 제목이기도 하다.

디오티마 콰르텟은 헬무트 락헨만, 브라이언 퍼니하우, 토시오 호소카와와 같은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들과 공동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알베르토 포사다스, 제라르 뻬쏭, 레베카 선더스, 트리스탄 뮈라이를 포함한 많은 현대 작곡가들에게 작품을 위촉하여 초연하였다.

이처럼 현대 작곡가들과의 공동작업뿐 아니라 바르톡, 드뷔시, 라벨, 야나첵 같은 20세기 초반의 작품들과 베토벤, 슈베르트와 같은 고전 레퍼토리도 폭넓게 연주하고 있다. 이들의 연주는 세계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었고, 특히 쇤베르크의 현악사중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녹음은 독일에서 높이 인정받았으며 스페인과 프랑스에서는 여러 녹음이 최우수 음반으로 수차 선정되었다. 2009년부터는 ‘Naïve’ 레이블과의 독점계약으로 음반을 내고 있다.

2008년에서 2021년까지 상트르-발 드 루아르 지방에 체류하면서 연구 및 연주를 했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라디오 프랑스에서 현악사중주단으로는 최초로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였다. 2022년에는 마음의 고향이기도 한 그랑데스트 지방에 체류하며 새로운 연구 및 연주 작업을 이어가면서 현악사중주가 상징적인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역 전체에 걸쳐 실내악의 위상을 확장했다. 또한 요크 대학 음악대학에도 체류하며 젊은 예술가들의 교육에 힘을 기울였고 액상프로방스 페스티벌 아카데미 소속 예술인으로 활동했다. 2022년은 유수의 시카고 음대에서도 체류 초청을 받는 등 미국에서의 활동이 활발했던 해였다. 또한 베아트 푸러, 토마스 아데스 등의 작품들을 초연했고 젊은 작곡가들에게도 작품을 위촉해 초연하기도 했다. 

디오티마 콰르텟은 베를린 필하모니와 콘체르트하우스, 루브르 오디토리움, 씨떼 드라 뮤지끄와 같은 주요 공연장과 스트라스부르 무지카, 브뤼셀 아르스 무지카, 헬싱키 무지카노바, 제네바, 리스본, 부다페스트 등의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초청되어 연주하고 있으며 프랑스 Région Centre, DRAT Center, Institut Français, Adami 등 공공기관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한국 공연은 통영국제음악재단, 일신문화재단 초청으로 가진 바 있다. 

Yun-Peng Zhao, Violin

Léo Marillier, Violin

Franck Chevalier, Viola

Pierre Morlet, C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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